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은 오는 7월 17일(목), 후원위원회와 영천조양라이온스클럽(위원장/회장 박찬용)의 협력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후원위원회는 2019년 발족 이후 매년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장애인들을 위해 선풍기, 냉방용품, 건강식 등 다양한 맞춤형 물품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지역 내 취약 장애인 100세대를 대상으로 곰탕, 삼계탕, 두유 등으로 구성된 ‘여름철 건강식 키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영천조양라이온스클럽은 지난 6월 17일 열린 창립 제37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기증받은 백미 800kg을 복지관에 전달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후원된 백미는 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무료급식 사업에 사용돼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순종 관장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도움을 주신 조양라이온스클럽과 후원위원회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신 만큼 무더위에 힘들어 하는 장애인 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