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23일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미술교실 개강식을 진행했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은 특수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술가와 참여자 간의 맞춤형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문화예술누림 미술교실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창의적 자기표현을 목표로, 전문 예술강사 지도 아래 회화, 드로잉, 혼합매체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 나아가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권순종 관장은 “이번 문화예술누림 미술교실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문화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누림 미술교실은 총 30회기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매주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