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은 5월 30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영천신협(이사장 김재홍)과 연계하여 우리동네 어부바 ‘여성행복스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여성장애인 20명이 참여하여 십리대나무숲길 탐방을 비롯해 죽림욕 체험, 무장애 전기 관람차 탑승, 자연주의 봄꽃정원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이번 무장애 나눔길 탐방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나 차별을 느끼지 않아 더욱 의미 있었으며, 외부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홍 이사장은 “여성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뜻깊은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권순종 관장은 “앞으로도 외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여성장애인들이 보다 행복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여성행복스쿨’ 사업은 지역 밀착형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감정코칭 ▲라탄공예 ▲플라워디자인 ▲건강 한방차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여성 교양강좌를 운